르노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D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 원으로 책정했다. E-Tech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도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4,567만 원으로 동급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르노코리아는 가격과 함께 공인연비 등 주요 제원도 공개했다. 관심을 모으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인연비는 19“휠 장착 테크노 모델 기준 리터당 15.7km로 발표됐다. 고속도로 주행연비도 리터당 15.8k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3,495만원부터 시작하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2WD 모델 기준 리터당 11.1km의 복합연비 인증을 받았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전 트림 기본 제공된다. 다만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트림에 따라 기본 제공되거나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을 위한 5G 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핫스팟 설정으로 차량에서 다양한 전자제품을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단, 월 20GB 기본 제공 후 속도 제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은 전용 디자인과 함께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10 스피커) 및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까지 제공한다.
부산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는 르노 콜레오스는 19일부터 전국 전시장에 전시되며, 르노코리아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을 마치고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