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국가기념일 고향 사랑의 날(매년 9월 4일)을 맞아 오는 9월 7∼8일 이틀간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 사랑 기부를 촉진하고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백제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
호우 이겨낸 충남 들녘, 폭염 뚫고 ‘금빛 결실’
충남개발 초조생종 ‘빠르미2’ 보령수확 시연회
지속적 연구 통해 품질과 재배 안정성 높인다
고향 사랑 기부촉진 고향 사랑 기부자에 감사
9월 7일∼8일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
1등16명+1인 부여롯데리조트 숙박권과 디너쇼
백제문화단지 관람권, 백마강 유람선 탑승권을
폭염 아래 들녘 곳곳에서 펼쳐진 ‘가을걷이’ 진풍경 주인공인 2모작 찰진 벼 빠르미2의 결실 시연회
호우가 걷히면서 찾아온 폭염 아래 들녘 곳곳에서 펼쳐진 ‘가을걷이’ 진풍경을 가장 빨리 보여준 충남도는 국가기념일 고향 사랑의 날(매년 9월 4일) 이틀간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추진한다.
먼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보령시 청소면 일원에서 초조생종 빠르미2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빠르미는 초조생종으로 △2기작·노지 2모작·시설 3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노동력·농자재·수자원 절감 △기후변화 시대 식량 위기 대응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빠르미2는 모내기 이후 80일 안팎인 빠르미 수확 시기와 비슷하지만,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11%정도 낮아서 밥이 찰지고 맛이 우수하다.
또 메탄 발생 저감 우수성을 인정받은 빠르미2는 지난 5월 환경부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농축산업분야 메탄 발생 38% 벼...재배기간 짧은 빠르미 농업용수·비료 사용량 줄여 메탄 감소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메탄은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 355만 2,000톤 가운데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 관련에서는 벼 재배가 38%로 압도적이다.
벼 재배 메탄 발생은 논에 물이 찼을 때 땅속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메탄이 발생하고 이 양은 세계 메탄 배출량의 9∼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재배 기간이 짧은 빠르미는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량을 크게 줄여 메탄 발생량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021년부터 일반 농가에 빠르미를 보급하면서 지금은 이 재배 농가들이 여름철 햅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는 도 농업기술원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우리밀영농조합법인, 만세보령통합RPC, 농협 관계자, 벼 재매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미2 설명과 수확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다음 달 3일 서울 농협양제하나로클럽에서 브랜드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대형 마트를 통해 특별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 호응도와 효과 분석을 통해 재배 면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9월24일 고향사랑의 날 고향 사랑 기부촉진과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의 맘 전하는 백제 가을밤
충남도는 국가기념일 고향 사랑의 날(매년 9월 4일)을 맞아 오는 9월 7∼8일 이틀간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 사랑 기부를 촉진하고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백제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
초대 이벤트 대상자는 이달 29일부터 다을 달 18일까지 도청 및 도내 15개 시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 사랑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 가운데 무작위로 추첨하고, 당첨 발표는 다음 달 19일부터 일주일 내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1등 당첨자 16명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한 부여롯데리조트 숙박권과 디너쇼, 백제문화단지 관람권, 백마강 유람선 탑승권을 제공한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2등 150명에게 2만 원 상당 기프티콘을, 3등 2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ilovegohyang.go.kr/)’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가능하다.
충남도는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 홍보하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