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2.9km 별내선은 남양주(별내·진건), 구리(갈매·다산)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일환으로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철도다.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철도는 약 1조 3,806억 원(국고 8,023억 원, 지방비 4,132억 원, LH 1,65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0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철도는 2018년 2만 5천 세대가 입주한 ‘남양주 별내’ 지구와 2019년 1만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구리 갈매’ 지구를 비롯한 2025년 1만 4천 세대가 입주할 ‘다산 지금’ 지구와 1만 8천 세대가 입주할 ‘다산 진건’ 지구 거주민의 서울 진입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8월 10일 서울8호선 연장선 별내선 첫차 출발
국토부·경기도·서울시, 9일 별내선 개통 기념식
2015년 9월 착공 10년 만에 개통 광역철도다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약 1조 3,806억원투입
예비열차투입, 시내·마을버스 신설 등 혼잡대책
천호·잠실·석촌·가락시장·별내역등 안전인력배치
10년 만에 개통 광역철도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8월 10일 05시 첫 차 출발시킨다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8월 10일 새벽 첫 차 (별내→모란 방향 05시 32분/암사→별내 방향 05시 28분) 출발을 시작으로 운행 개시에 들어간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통 전일(9일) 별내역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그간의 사업 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은 후 현장 점검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별내선은 남양주(별내·진건), 구리(갈매·다산)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일환으로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철도다.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철도는 약 1조 3,806억 원(국고 8,023억 원, 지방비 4,132억 원, LH 1,65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0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철도는 2018년 2만 5천 세대가 입주한 ‘남양주 별내’ 지구와 2019년 1만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구리 갈매’ 지구를 비롯한 2025년 1만 4천 세대가 입주할 ‘다산 지금’ 지구와 1만 8천 세대가 입주할 ‘다산 진건’ 지구 거주민의 서울 진입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총연장 12.9km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하여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 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과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으로 연결된다.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 이동 소요 시간 55분을 27분으로 앞당긴 광역철도망 출퇴근 기대
총연장 12.9km인 광역철도 망은 기존의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 이동 소요 시간 55분(자동차 45분)을 27분에 도착할 수 있다. 기존 이동시간 대비 20분 이상 단축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으로의 출·퇴근과 통학생에게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1인 유인 운전형 대형 중전철 별내선 열차는 정원이 936명인 6칸 1편성으로 출근 시간대를 가정하면 혼잡도는 150%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통 전 8호선은 20편성(4편성 예비)이 운행되었으나, 개통 후에는 증편되어 29편성(5편성 예비)이 별내선과 8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시·종점(별내~암사역) 사이 평균 2.08km 역 구간의 소요 시간은 19분이고, 속도는 평균 40.7km로 운행하게 된다.
경기 5개, 서울 1개 역 사이를 40.7km/h로 운행할 도시철도 요금은 수도권 통합요금제 적용
요금은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는다.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수도권 전철·시내버스·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수단·횟수와 관계없이 총이동한 거리만큼 운임을 내는 제도다.
또한 별내선 내 역사는 지역주민 수요 등을 고려하여 경기 5개, 서울 1개로 총 6개를 구축했다.
2023년 11월 기준 약 7만 명이 거주하는 별내지구 주민들이 이용할 별내역사는 현재 하루 3천여 명의 경춘선을 이용하고 있지만 서울 잠실 도착 27분 만에 접근할 수 있고 경춘선⇆별내선 간 환승도 가능한 만큼 이용 수요는 급증될 전망이다.
하루 1.2만 명이 이용 중인 구리역도 앞으로 경의중앙선⇆별내선 간 환승이 가능하고, 망우역(7천 명/일)·양원역(3천 명/일)·도농역(1만 명/일) 등 경의중앙선 이용객이 구리역을 통해 서울 강동·송파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3만 2천 가구 약 8만 명이 거주하는 다산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다산 신설역사도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가 없어 철도 접근성이 낮았던 애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