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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입 1위 ‘대서양 연어’ 최첨단 간척지 ‘육상 양식장’서 연간 5만 톤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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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입 1위 ‘대서양 연어’ 최첨단 간척지 ‘육상 양식장’서 연간 5만 톤 출하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전문기자
  • 승인 2024.08.3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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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수입 수산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어를 벼를 키우던 간척지에 최첨단 연어 양식장을 조성한 육상 대량 양식 길을 마련했다.
국내 연어 수입액은 2013년 1억 3,649만 3,000달러에서 지난해 5억 528만 7,000달러로 10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스마트 양식의 새 모델로 수입 대체 효과 등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도는 당진시 송악읍 일원 간척 농지에 조성한 순환 여과(RAS) 방식의 육상 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 양식은 약 24개월 동안 5㎏ 안팎으로 키워 1㎏당 5,000∼8,000원 정도로 출하할 예정이다.

충남 당진에 국내 첫 연어 육상형 양식장 조성

520만개 알 입식·부화 대서양연어 본격 양식

24개월 5안팎출하 15,0008,000원선

5만톤 생산 목표새 양식 모델·수입 대체 등

‘1313,6493,000달러... 10년 4배 급등

 

 

간척 농지에 조성한 순환 여과(RAS) 방식의 육상 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 양식을 본격 시작

충남도가 수입 수산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어를 벼를 키우던 간척지에 최첨단 연어 양식장을 조성한 육상 대량 양식 길을 마련했다.

스마트 양식의 새 모델로 수입 대체 효과 등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도는 당진시 송악읍 일원 간척 농지에 조성한 순환 여과(RAS) 방식의 육상 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 양식을 본격 시작했다.

순환 여과(RAS) 방식 육상 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 양식 시작
순환 여과(RAS) 방식 육상 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 양식 시작

국내 연어 수입액은 201313,6493,000달러에서 지난해 55287,000달러로 10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연어 수입액은 수산물 수입 총액 621,6492,244달러 중 7.9%를 차지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연어에 이어서는 오징어 47,1062,737달러 명태 37,6882,354달러 새우 37,5916,442달러 새우살 33,0077,153달러 참치 32,6288,864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520만 개의 알을 입식·부화시켜 양식 중인 치어는 24개월 동안 5안팎으로 키워 출하

대서양 연어 치어를 5kg대로 키워낼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은 지난해 말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13억 원을 투입해 1600규모의 부지에 조성됐다.

이 양식장 해수는 순환 여과 기술을 이용해 재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양식장에 비해 사육에 필요한 해수 사용량이 적고, 질병 감염 위험과 오염수 배출도 적다.

현재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에서는 육봉형으로 불리는 무지개송어 스틸헤드(강해형) 3톤을 시범적으로 양식 중이고, 대서양 연어는 지난 520만 개의 알을 입식·부화시켜 양식 중이며, 24개월 동안 5안팎으로 키워 출하할 계획이다.

대서양 연어 치어 양식장 연간 생산 5만 톤 목표
대서양 연어 치어 양식장 연간 5만 톤 출하 목표

연어 1당 수입 단가는 1만 원 안팎, 국내 양식장 출하가는 5,0008,000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이번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이 수입 수산물을 대체하고, 어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은 육상 조성 양식장 특성 상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에서 연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기후 위기 대응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어 양식은 어가 신소득 창출 등을 위한 시범 사업 단계지만 현재 안정화 단계에 오른 것으로 판단돼 사업 성과 분석을 통해 도내 보급 확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도 관계자는 당진 육상 연어 양식장은 수입 1위 수산물에 대한 국내 생산·공급량 제고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양식 모델 구축·보급, 스마트 양식 기법 적용을 통한 어업 현장 고령화 및 인력난 등을 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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