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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환경미화원 작업환경 개선...안전·편익 청소차도 ‘지자체 보급 관심’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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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환경미화원 작업환경 개선...안전·편익 청소차도 ‘지자체 보급 관심’이 관건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9.0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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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가 제16회 자원순환의날 행사서 10월 보급 예정인 신규 개발 한국형 중·소형 청소차를 공개했다.
그런데 반가운 소식보다는 상승된 보급가로 인해 보급 지연이 발생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앞선다.
그 이유는, 청소차 뒤따르며 쓰레기를 차에 싣는 작업자 호흡기를 배구가스로 부터 보호하는 개량형 머플러는 추가 비용 때문에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화원 보호차원에서 수원시가 시작한 청소차 지붕 위로 배기구를 뽑는 머플러 보급도 주춤거리고 있는 만큼 가격이 비싼 이 차량도 보급 단계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각 지자체가 얼마만큼 새벽을 여는 미화원의 건강과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보호하느냐가 관건이다.
개발에 참여한 TS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소차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제작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특장자동차의 안전 확보 및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연구 및 업계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는 열정의 결실 또한 개발이 아닌 보급이라이 관점이라는 거다.

청소차 뒤에서 쓰레기 싣는 미화원 호흡기보호

배기구 개량형 머플러는 추가 비용이 발목 잡아

수원시의 청소차 지붕 위 배기구 뽑는것도 비용

안전·편의는 가격, 보급 단계 걸림돌 될 수 있다

새벽을 여는 미화원 안전과 노동환경 개선 의지

안전 확보·사용자 편의 향상은 개발이 아닌 보급

 

 

후방 모니터와 양손 조작 스위치 등이 설치된 선진형 청소차
후방 모니터와 양손 조작 스위치 등이 설치된 선진형 청소차

 

청소차 뒤따르는 미화원 안전위한 카메라-모니터와 양손 조작 스위치. 유압 자동잠금장치 추가 채택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96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국내 특장차 제조업체와 협력으로 개발한 ·소형 한국형 청소차를 전시한다.

한국형 청소차는 이른 새벽부터 환경미화원이 청소차 차량 뒤에 매달리는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승차 공간을 갖춘 형태로 개발한 청소차로 지난 2018년 중·대형급으로 개발이 완료됐다.

하지만 차량 폭 등이 너무 넓은 단점으로 좁은 도로나 골목 등으로 진입이 어려웠고, 결국 이 문제는 도심 속 폐기물 수집이 불가했다.

이에 TS2024년 환경부에서 발주한 환경미화원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중·소형 한국형 청소차 개발용역에 참여를 통해 현재 에이엠특장()와 세화자동차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과업을 수행 중이다.

작업자의 안전과 편리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10월까지 개발 완료 예정인 이 차량에는 운전자가 후방을 상시 볼 수 있는 카메라-모니터를 비롯한 양손 조작 스위치와 유압 자동잠금장치 등이 설치돼 있지만 미화원 호흡기를 향해 직접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지붕위로 돌려서 뿜어내는 개선 머플러 얘기는 쏙 빠졌다.

 

지붕 위 배기구 뽑는 머플러 보급 주춤, 가격이 비싼 이 차량도 보급 단계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특히, 선진형 청소차에는 힘든 작업자의 편익 제공 차원에서 냉·온장고와 충전기, 천정형 냉·온풍기, 차실 조명 등의 편의장치와 승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하지만 청소차 뒤를 따라가면서 쓰레기를 차에 싣는 작업자 호흡기를 배구가스로부터 보호하는 개량형 머플러는 추가 비용 때문에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2022년 휴먼시티 수원이 전국 최초 적용한 수직 머플러
2022년 휴먼시티 수원이 전국 최초 적용한 수직 머플러

미화원 보호차원에서 수원시가 시작한 청소차 지붕 위로 배기구를 뽑는 머플러 보급도 주춤거리고 있는 만큼 가격이 비싼 이 차량도 보급 단계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각 지자체가 얼마만큼 새벽을 여는 미화원의 건강과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보호하느냐가 관건이다.

개발에 참여한 TS 권용복 이사장은 환경미화원분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안전한 청소차 개발은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써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했을 뿐 필요한 보급에는 관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앞으로도 청소차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제작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특장자동차의 안전 확보 및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연구 및 업계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는 열정의 결실은 개발이 아닌 보급이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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