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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길, 졸음 운전 NO! 음주운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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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길, 졸음 운전 NO! 음주운전 NO!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9.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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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유관 기관 합동 추석 연휴 교통안전 캠페인
2일부터 13일까지 전국고속도로 휴게소·터미널 일원 진행
케이카, 최장 9일 황금연휴 대비 장거리 운행·점검법 소개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이 관계 기관과 함께 추석 연휴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귀성길 환경 조성에 나선다.

TS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 및 교통 봉사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국민 대상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은 12일 음성휴게소(남이 방향)와 서울 경동시장·용인 중앙시장·평택 서정리시장·정선 아리랑시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13일에는 하남 만남의광장·기흥(부산 방향)·신탄진(서울 방향)·통도사(부산 방향)·구리·여산(순천 방향)·진영(순천 방향)·언양(서울방향) 휴게소와 김포TG, 광주·청주·울산 시외버스 터미널, 제주공항, 울산역, 동대구역 등에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교통안전 캠페인 부스를 방문하면 교통안전 수칙 리플릿과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 비상 망치, 부직포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운전자의 피로 누적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다. 이에 운전자는 주기적인 실내 환기로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낮추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가기, 간단한 스트레칭과 지압 하기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추석 연휴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통해 귀성길 운전자들이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수칙 지키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케이카 제공
사진=케이카 제공

한편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에 도움되는 정보와 차량 점검법을 소개했다.

먼저 추석 연휴 장시간 교통 정체의 반복으로 엔진 과부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평소보다 차량 결함에 유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차량 점검을 통해 각종 소모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지자체나 자동차 제조사 등이 명절을 앞두고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또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장치를 활용하거나 창문을 열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것을 제안한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면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운전 도중 피곤함을 느끼면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권장된다.

추석을 앞두고 전기차 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실시된다. 명절 기간 차량이 몰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기차는 아직 1회 충전에 따른 최대 주행 거리가 길지 않은 만큼 운전자들의 장거리 운행 걱정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조사들의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도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가 전국 각지 서비스 센터에서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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