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비중이 커지고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처리가 늘어나면서 최근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영역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자동차 보안 표준 유럽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
현대모비스, 아시아 부품업체 최초 사이버 보안인증획득
차량 프트웨어와 사용자 데이터늘면서 중요성 크게부각
자동차산업 사이버보안 외부 해킹 사이버 공격위험 대응
현대모비스,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 보호 기술 글로벌 표준 주도하는 유럽서 인증 취득
글로벌 자동차 보안 표준에 앞장서고 있는 유럽에서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로 사이버 보안인증을 획득한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유럽자동차 제조•공급협회(EN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이버보안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비중이 커지고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처리가 늘어나면서 최근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영역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에 각종 IT 기능 적용이 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업체들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고, 여기에 차량 보안에 대한 각국의 법규가 강화되고 있어 이 같은 차량 보안 관련 인증은 글로벌 제품과 수주의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유럽자동차 제조•공급 협회는 다임러와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로,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VCS; Vehicle Cyber Security)을 주관한다. 이 협회의 인증은 유럽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부품 수주 단계에서 필수 조건이 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유럽 인증을 취득 성과를 거둔 우수 역량과 신뢰성은 글로벌 수주 경쟁력 강화
지난 2020년 사이버 보안 관련 전담 조직을 출범한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자동차 사이버보안 업무 시스템(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고도화해 왔다. 사용자 안전을 위해 글로벌 법규와 표준에 부합하는 차량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이번 인증 취득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는 한마디로현대모비스가 개발, 생산하는 주요 제품이 유럽 자동차 사이버보안 법규를 준수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사이버보안인증(VCS)은 업무 절차 준수와 완벽 시스템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제품 설계부터 평가, 품질, 생산, 양산 후 관리까지 전 분야가 보안 인증의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자동차 보안에 대한 글로벌 법규와 표준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해 아시아 최초로 유럽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우수 역량과 신뢰성은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7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사이버보안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는 유럽 완성차 수주 대응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사이버보안 인증의 선제적 취득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미래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천재승 현대모비스 FTCI(미래융합기술 총괄)장은 “유럽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법규와 표준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