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라이더 359명으로 구성된 ‘라이더 도로 안전 시민점검단(이하 라이더 시민점검단)’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국토교통부 ‘도로 이용 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 제보를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륜차·도로 안전은…359명의 라이더들이 지킨다
도로 안전 라이더 시민점검단 올해 2,691건 제보
TS-㈜우아한청년들…우수활동자 20명선발‧시상식
TS 라이더 시민점검단 약 5개월 동안 총 2,691건의 도로 위 ‘포트 홀’ 등 위험 요인 발굴·제보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과 ㈜우아한청년들로 모인 ‘라이더 도로 안전 시민점검단’이 국민 안전을 지원하는 도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배달의민족 라이더 359명으로 구성된 ‘라이더 도로 안전 시민점검단(이하 라이더 시민점검단)’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국토교통부 ‘도로 이용 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 제보를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TS와 ㈜우아한청년들은 올 3월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과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라이더 시민점검단 운영을 위해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라이더 시민점검단은 약 5개월 동안 총 2,691건의 도로 위 위험 요인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트 홀 가장 만고, 제한속도 30km/h 도로에 잘못 설치된 10km/h 속도 제한 표지판을 교체한 활동
특히, 라이더 시민점검단은 도로에 생긴 포트 홀(도로 파임)과 표지판 훼손, 중앙분리대 파손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도로 안전 위험 요인을 제보하였고, 도로관리청에서 이를 즉시 확인·조치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라이더 시민점검단이 제보한 도로 안전 위험 요인 중에서는 ‘포트 홀’ 분야가 가장 많았고, 중앙분리대와 표지판 파손 등이 뒤를 이었다. 제한속도 30km/h 도로에 잘못 설치된 10km/h 속도 제한 표지판을 규정 속도로 교체한 사례도 있었다.
TS와 ㈜우아한청년들은 26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도로 안전 위험 요인 제보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앞장선 ‘라이더 도로 안전 시민점검단’ 우수활동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활동자 20명을 선발해 이사장 표창과 함께 총 5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가장 많은 위험 요인을 제보한 최우수 활동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로, 총 227건의 제보 기록을 달성했다.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라이더 시민점검단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TS 권용복 이사장은 “라이더 시민점검단의 도로 안전 위험 요인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이륜차 운전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