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활용,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은 코레일과 연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4개 시군의 명소를 관광하는 코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 열차’ 상품을 10월 19일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장항선 관광산업 활성화에 4개 시군 힘을 합친다
도·충남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코레일·4개시군
장항선 상생협력 업무협약 ‘레트로 낭만열차’운영
12월까지 총 3차례 운영, 충남방문해 정차역늘려
장항선 활용으로 당일 4개 시군의 명소를 관광하는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코레일·장항선 소재 4개 시군 등 8개 기관이 장항선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충남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코레일·보령시·서천군·홍성군·예산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선 활용,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충남을 가로지르는 장항선 권역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열차 관광 상품 공동 기획·운영 및 홍보 마케팅을 비롯한 정보교류 등 충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는 먼저, 코레일과 연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4개 시군의 명소를 관광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 열차’ 상품을 10월 19일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에 서울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 열차’는 예산·홍성·대천·장항역 중 사전에 신청한 열차역에 하차해 시군에서 지원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전통시장 및 유명 관광지 등을 관광한 뒤 당일 저녁에 상행 기차를 타고 귀가하는 일정이다.
1,0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레트로 낭만 열차로 충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운행 효과 등을 분석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장항선 정차역과 가까운 인근 시군으로도 확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