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치료비용 알아보고 실비보험 치과 적용 및 부정교합보험 보장범위까지 한번에 알아보기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통용되지만, 치아 질환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는 재생 능력이 없는 신체 기관 중 하나로, 성인의 영구치는 충치나 치아 균열 같은 손상이 발생했을 때 시간이 흐른다고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상 정도가 더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치아를 발치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치과 치료는 치아 한 개당 평균 6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100세 시대를 대비해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치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발생 시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막기 위해서는 치아보험 가입을 고려할 수 있다.
치아보험을 선택할 때는 보험사별 세부 약관을 비교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보험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치료가 필요할 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큰 비용 지출이 따를 수 있다. 특히 치과 진료는 상당 부분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아 통증이나 손상 시 받을 수 있는 치료는 크게 보존치료와 보철치료로 나뉜다. 보존치료는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식으로, 충치 제거 후 인레이, 레진, 크라운 치료 등이 포함된다. 반면, 보철치료는 이미 치아가 빠지거나 뽑아야 할 경우 적용되며, 임플란트나 틀니, 브릿지 등이 이에 속한다. 치아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존치료와 보철치료 모두 폭넓게 보장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인레이나 크라운처럼 보철물 제작이 필요한 경우, 급여와 비급여 재료 모두 보장이 되는지 여부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보험은 진단형 상품과 무진단형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진단형 상품은 보험 가입 전 진단 과정을 거치는데, 무진단형 상품은 이러한 절차가 생략되어 가입이 더 간편하다. 그러나 무진단형 상품은 가입 직후부터 보장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적용된다. 면책기간 동안은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감액기간에는 보험료의 절반 정도만 보장이 이루어진다. 또 매년 보장받을 수 있는 치아 치료 개수도 제한이 있어, 가입 전 이러한 조건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보험은 진단 여부 외에도 해지환급금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해지환급형은 계약 종료 시 환급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환급금 보장을 위해 보험료가 다소 높게 책정되었으며, 순수보장형은 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어떤 상품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는 비교사이트()를 통해 세밀하게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