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1일까지 ‘아빠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연’을 공모해 자전거 전용 전철과 레저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20일 춘천역까지 자전거 전용 전철로 이동하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본 후 송암레포츠 타운에서 카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정은 오전 8시30분 용산역을 출발한 자전거 전용 전철이 10시10분 춘천역에 도착해 관광지에서 자전거타기를 한다.
또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 관람과 물레길 카누체험 이후 오후 7시 남춘천역을 출발해 용산역에 8시30분에 돌아오는 코스다.
춘천으로 향하는 자전거 전용 전철에는 아빠와 자녀가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삐에로 풍선아트도 마련되어 있다.
관광코스는 자전거로 이동하며 저녁식사는 닭갈비 골목에서 개별적으로 즐길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자전거 전용 열차와 관광명소 그리고 레저스포츠가 하나 된 이번 여행에 많은 아버지와 자녀가 참여하기 바란다”며 “코레일과 협력기관이 함께 레저스포츠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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