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부품 발생 열관리기술 공조시스템 설계
온실가스 허용기준과 자동차 연비규정을 강화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최근 대두되는 전기차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는 열관리기술과 공조시스템 설계방법을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기 위해 ‘전기차 열관리 및 공조기술’ 강좌를 2018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는 온실가스 허용기준과 자동차 연비규정이 강화되면서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각국 정부는 전기자동차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R&D 투자, 보조금, 세제혜택 등 정책적지원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6년 ‘자동차 온실가스연비기준 개정안’으로 온실가스는 140g/km, 연비는 17km/l 이하를 만족해야 하며 2016~2020년까지는 온실가스 97g/km, 연비24.3km/l를 만족해야 함에 따라서 자동차 완성차 메이커에서는 온실가스가 적게 배출되고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생산 판매해야 될 상황이다.
내연엔진에 비해 방출되는 열의 양은 적지만 전기자동차의 모터, 인버터, 배터리도 냉난방을 필요로 한다.
전기자동차는 내연엔진의 히터 대신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히터, 히트펌프, 전기히터로 난방을 하게 된다.
배터리 및 구동모터를 포함한 고전압 핵심부품들의 효율적인 열관리 기술은 전기자동차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강좌내용은 전기차 핵심부품 구성 및 작동원리, 열관리/열회수 기술, 배터리 냉난방 기술/냉각설계, 자동차 공조사이클 설계, 전기차 히트펌프/공조사이클 신기술,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등의 주제에 대해서 전문가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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