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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플래그십SUV 팰리세이드 2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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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플래그십SUV 팰리세이드 28일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1.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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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오토쇼에서 최초 공개 예정
자동차 안 ‘공간성’최우선 고려한 신개념 SUV
UX기반 디자인/패키지/사양으로 거주성 확보
美 캘리포니아 남부 고급 주택가 이름 모티브
그 지역 미드 센추리 모던 건축양식 영감 얻어
현대차, 6일부터 티저광고 월말 사전계약 시작
 
현대의 새로운 대형 SUV의 이름은 '팰리세이드'로 정해졌다.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의 이름이 ‘팰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됐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로, 현대차는 싼타페, 투싼 등 미주지역 명소의 이름을 따라짓는 전통을 계속 잇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1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11월 말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미니밴에 가까운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팰리세이드는 1열부터 3열까지 탑승한 모든 승객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를 기반으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안전 및 편의장비 기술을 적용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러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및 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해 실질적인 고객의 니즈(needs)를 확인하고, 이를 신차에 대거 반영시켰다.
 
이를 위해 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마무리했으며, 운전자와 승객들의 실사용 공간을 고려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헤드룸,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한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디자인과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니즈에 따라 2~3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작을 혁신적으로 간편화시킨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Variation)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와 탑승객이 차량 내부에서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들을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성을 극대화시켰다.
 
‘팰리세이드’라는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 이름의 모티브가 된 미국 퍼시픽 팰리세이즈 해변.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이 지역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로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스타일의 걸작 대저택들이 모여 있다.
 
또한 이 지역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과 쾌적한 환경으로 유명하며, 현대차는 이러한 이미지가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와 완벽하게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팰리세이드의 티저광고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부터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라는 메시지의 티저광고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대형 미디어 파사드 광고)과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40곳에서 진행하고 있고 이달 말부터 사전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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