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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으로 시간과 인력 절약하고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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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으로 시간과 인력 절약하고 효율 높인다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4.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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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재해, 지적재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 활용
드론 전문인 교육 양성에 힘쓰는 지자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다양하게 활용
 
사진제공 무주시
농업, 재해예방, 지적재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완주군은 드론을 활용해 재해예방 사업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4일 완주군은 드론 2대를 활용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감시 등 재난 사전 대비와 재해예방 사업장 사전조사 등에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은 지난 2016년 5월 재난관리실태 평가로 받은 인센티브 1500만원으로 구입했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장소나 높은 고도에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난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군은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 사전조사에도 드론을 활용하는 등 드론 활용분야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
 
더불어 향후에도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 어린이안전체험관 구축사업 등의 현장조사에도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영동군과 영월군에서는 농업분야에 적극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병해충 방제 작업은 농업 분야 악성도농 중 하나로 농업인의 큰 애로사항이지만, 영동군은 첨단기기인 드론을 활용해 이 작업을 수월히 진행하고자 농업용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월 올해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농업인대상 드론교육과정 수요조사 결과, 예정인원의 5배가 넘게 수요가 폭주하는 등 농업인들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 중 농지면적과 품목 등을 고려해 최종 20명이 선발됐으며, 선발된 이들은 이달 1일부터 금산에 위치한 전문 교육장에서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방제 기술 등을 습득할 예정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시비, 종자파종, AI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은 물론 경제성 부문에서도 지역 농업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영동군은 농정과, 산림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드론 TF팀’을 꾸리고 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방제용 드론 2대를 도입해 외래병해충, AI·구제역, 과수화상병 등 비상방역 활동에 드론을 접목할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에서는 영월농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안정적 농업분야 진출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청년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
 
영월군 청년농업인 육성계획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관내 5명 청년농업인을 선정해 드론·항공방제에 대한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청년농업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농업분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과 나주군은 지적재조사에 드론을 활용하여 항공 촬영을 진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공부를 3차원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가 정책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자료는 지표면 근접 촬영이 가능해 기존 영상자료보다 해상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토지이용 현황 파악이 빠르고 정확하다.
 
이 촬영자료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조사하거나 경계를 결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어 무척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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