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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제5차 자동차검사 발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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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제5차 자동차검사 발전세미나 개최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9.08.23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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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자율주행차 안전 위한 검사기술 논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모든 자동차를 운행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이죠. 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제5차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자세한 내용 현장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위원의 축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 국토부 감상석 국장, 국회 윤관석, 맹성규 의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상훈 부원장 등이 환영사와 축사를 했습니다.

내빈기념촬영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표창이 끝난 뒤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발표1. 자율주행자동차 정책 동향 -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이창기 과장

첫번째 발표는 자율주행자동차 정책의 추진경위, 방향, 과제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발표를 한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이창기 과장은 기술개발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K-CITY 등 실증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앞으로 활성화를 위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발표2. 친환경자동차 정책 동향 -환경부 교통환경과 김영민 과장

환경부 교통환경과 김영민 과장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과 세부적인 활동을 설명했습니다.

결론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신규 경유차 수요를 억제해 친환경차 대중화 실현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요 정책과 공급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전기차 보급을 위한 충전시설 비즈니스 모델 마련 및 민간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발표3.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 동향 - 자동차부품연구원 정도현 본부장

자동차부품연구원 정도현 본부장은 미래차 기술개발의 현황을 짚었습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시장은 급팽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제조사들은 미래차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자율주행차량이 상용화가 되려면 안전, 신뢰성, 보안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전기차 보급과 함께 공유경제가 확대되면 자율주행차 시대는 가속화 될 것이며, 앞으로는 인간 중심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발표4. 정기적인 안전관리 필요성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최경호 회장

발표5. 전기 및 자율주행자동차 검사전략 - 한국교통안전공단 류익희 실장

친환경차의 개발과 보급만큼 중요한 것은 유지보수입니다.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최경호 회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류익희 실장은 미래 친환경차의 정기적인 안전관리와 자동차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최경호 회장은 첨단, 미래자동차 검사기술 대응을 위해 선진 자동차 정기검사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더 이상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익희 실장은 전기자동차 화재사고, 배터리 성능저하, 미국 자율주행차 오작동 사고 사례 등을 거론하며 운행단계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역시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주제 토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윤영한 교수가 좌장으로 질문으로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KATECH 정도현 본부장은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류익희 실장은 검사기술 자체가 제작기술과 같이 병행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이대섭 과장은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제도개선을 완료한 상태이고 배터리 성능에 대한 검사기술을 발전시키고, 지금 당장 장착돼 쓰이고 있는 첨단안전장치에 대한 검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논의는 시작됐지만 구체화 되진 않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친환경 차를 보급하고 확산을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행할 것인지, 검사방향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환경부 김영민 과장은 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 측면에서 바람직하며, 향후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업해 친환경자동차와 관련해 환경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ASA 최경호 회장은 정기 검사에 대한 국민의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되돌아보고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10년타기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현재 검사제도를 지적했습니다. 안전보다는 시장경제, 돈벌이가 된 검사제도가 앞으로는 국민이 공감하는,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검사제도의 발전이 필요하다며, 국가의 안전, 국민의 생명을 위한 검사가 되기 위해 검사제도의 준공영제가 필요하고, 정착의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대 정재일 교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검사기준과 제도를 마련해서 빠른 도입이 필요하고, 자율차의 센서, 통신장비의 고장에 대한 검사, 성능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많은 의견이 오가며 현재의 기술에 대한 보안,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질의응답도 이어졌습니다.

클로징-

자율주행, 친환경차가 지금까지 도로를 누비던 내연기관 차량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급하게 변하는 자동차 기술과 시장에 맞춰 운전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자동차 검사기술의 변화도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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