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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 공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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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 공부' 열풍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0.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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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현장 감시, 농업 방제용, 생태도시 만들기 등 눈길
사진: 홍성군 제공
사진: 홍성군 제공

전국 지방장치단체와 공공 기관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활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홍성군은 드론 활용을 위해 지난 23일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 업무활용 및 운용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드론은 공공업무 영역에 급속히 확산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드론시스템 교육에 관해 전문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하나산림기술에 위탁해 드론의 활용 분야, 주요 활용 사례 소개 및 관련 법령 등을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했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 및 병해충 예찰 현장 시연과 드론 작동법 설명 및 참석자별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드론은 산불현장 감시 및 산림병해충 예찰, 지적조사, 국·공유지 관리, 군정 홍보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첨단 농업기술보급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자라섬 남도에서 농업용 드론을 선보였다. 군은 올해 6000여만 원을 들여 10kg 농업용 드론 2대를 구입, 내년까지 비료 및 약제 살포 등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업용 드론은 인력 2명이 투입돼 1시간 정도 걸리는 1만여 평 논의 방제작업을 10분이면 끝낼 수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다. 또 보관·운반이 쉽고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고령화로 농촌 인력이 줄어 노동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농업용 드론은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드론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7일 기술직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차 생태도시 사람들 이끌림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생태도시 조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외 선진도시의 혁신사례를 살펴보며 생각과 시야를 넓히는 교육을 꾸준히 열고 있다. 이날 교육은 지계환 KG엔지니어링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스마트 건설기술에서 드론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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