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38% 늘어난 94억원 투입
안정적 생활 환경 조성하는 것을 목표
상반기 중 서울 스쿨 존 CCTV 1000개
안정적 생활 환경 조성하는 것을 목표
상반기 중 서울 스쿨 존 CCTV 1000개
경기도가 도로 미끄럼방지 포장, 보안등이나 통학로 안전시설 설치 같은 생활 속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서울은 통학로 안전을 위한 CCTV 신설과 규격에 부적합한 '스쿨 존' 통과 속도를 현행 30km에서 20km 낮추는 동시에 24시간 실시간으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카메라와 단속요원을 투입한데 반해 경기도는 올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지난해 대비 38% 늘어난 9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기반시설 노후화 등 생활 속 위험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소해 도민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30개 시·군 서민주거지역 중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안전시설을 조성하는 총 15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안전과 범죄, 화재, 교통, 자연재해 등 5개 분야 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시군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비 2억 원 이하의 소규모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통학로 및 학교 앞 안전시설 조성(우회전 전용 신호등, 옐로카펫, 음성안내장치 등), CCTV 설치,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 설치, 급경사도로 미끄럼 방지포장, 안전로고 라이트 설치, 우범지역 노후벽면 벽화 및 담장 도색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68억 원의 예산을 투입, 30개 시군에 CCTV·미끄럼방지포장·보행환경정비 등 164개 안전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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