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요금 결제로 여행 비용 절감 수속시간 단축
진에어가 3년여 만에 인천~마카오 노선의 매일 운항을 다음달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의 조화로움이 어우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예술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인천~마카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 45분 출발해 약 3시간 45분 후 현지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마카오 공항에서 오전 1시 30분 출발하면 한국 시각 오전 6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마카오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PCR 음성 결과서를 소지하거나, 출발 24시간 이내의 자가 혹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마카오 정부 플랫폼에 신고하거나 마카오 건강 코드에 입력되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자는 현지 여행 기간에 더하여 30일 이상 남아있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에서 초과수하물 요금을 사전 결제하는 고객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국제선 초과수하물 요금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사전에 결제하면 3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한다. 최대 2개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 가능하다.
사전 결제 고객은 공항 수속 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공항에서 초과수하물이 있을 경우 별도의 장소로 이동해 수하물 확인, 결제 등을 거치면 약 20~30분의 추가 시간이 소요되는데 사전 결제 고객의 경우 이러한 절차가 필요 없다.
초과수하물 사전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또는 앱) 내 수하물 사전구매 이벤트 페이지의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수하물 결제 시 사용하면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환승 연결편이 있거나 타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 손님은 이용이 불가능하며, 반려동물 등 특수 수하물 운반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