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4월 2일부터 비수도권 상시 드론자격시험
드론비행 활주로, 드론실기시험장, CBT 학과시험장 갖춰
드론비행 활주로, 드론실기시험장, CBT 학과시험장 갖춰
미래 드론산업 혁신 거점 ‘김천드론자격센터‘가 다음달 2일 드론 실기시험(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증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이 밝혔다 .
김천드론자격센터는 급증하는 드론 자격시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드론 택배 등 장거리 드론의 자격체계를 연구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이곳 센터는 기존 수도권에 치중되어있던 드론 자격시험 수요를 해결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상시 드론 자격시험을 운영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김천드론자격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41,568㎡(약 1만2천평)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됐으며,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4면의 실기시험장과 20석의 학과시험(CBT)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50m 규모의 드론 비행 활주로와 드론 탐지레이더 및 추적장비 등의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장거리·비가시권 자격체계 연구 개발을 수행한다. 아울러 센터 내 시설을 개방하여 무인비행기와 비가시권 자격체계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선진적 항공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확대함으로써, 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드론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미래 드론산업 활성화와 혁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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