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슬롯 게임

독자제보-승용차 ‘범퍼’ 뜯는 ‘김포 졸음 쉼터’ 왜 스톱바 아닌 구조물 ‘봉’을 세웠는가???
상태바
독자제보-승용차 ‘범퍼’ 뜯는 ‘김포 졸음 쉼터’ 왜 스톱바 아닌 구조물 ‘봉’을 세웠는가???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9.0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자는, 10여 년 전 한 휴게소 주차구역에 규격 스톱바가 아닌 높은 철 구조물을 세우면서 이곳에 주차했던 승용차들이 후진할 때 범퍼가 뜯겨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제보에 이어 오늘도 비슷한 제보와 현장 사진을 받았다.
그런데 왜 ‘김포 졸음 쉼터’ 주차구역에는 규격 스톱바 아닌 자동차 하체와 범퍼 공략할 수 있는 혐오스런 구조물을 세웠을까???

휴게소 주차구역 규격 스톱바가 아닌 높은 구조물

주차했던 승용차들이 후진 때 범퍼가 뜯기는 사고

10여년 지난 오늘도 비슷한 제보와 현장 사진받아

김포 졸음 쉼터규격 아닌 구조물을 세웠을까

높은구조물 자동차 하체와 범퍼를 공략할 수 있다

 

 

우측 페인트 벗겨진 부분, 낮은 승용차 하체가 긁은 것으로 추정된다
우측 페인트 벗겨진 부분, 낮은 승용차 하체가 긁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포 졸음쉼터 주차구역에 설치된 쇠 파이프 높이는 바퀴 정지대 아닌 범퍼 부수는 구조물 위험

10여 년 전 한 휴게소 주차구역에 규격스톱바가 아닌 높은 철 구조물을 세우면서 이곳에 주차했던 승용차들이 후진할 때 범퍼가 뜯겨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당시 BMW 운전자는 주차할 때 아무 문제가 없었던 승용차량이 운행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후진하는 순간 우지직 소리와 함께 범퍼가 뜯긴 사고가 발생됐다고 한다.

현장을 가 보니, 진입 때는 스쳤던 진입 방지 턱(일종의 굵고 무지막지한 파이프)이 주차 후 엔진 무게 가중과 낮아지는 차고로 걸림쇠로 돌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이 구조물은 바퀴가 정지하는 턱 신호만이 아닌 범퍼 하단 안쪽에 박히는 구조물이 됐다.

주차구역 높은 쇠 파이프는 바퀴 정지대 아닌 범퍼 뜯을 수 있다
주차구역 높은 쇠 파이프는 바퀴 정지대 아닌 범퍼 뜯을 수 있다

이를 알 수 없었던 운전자는 그대로 후진했고, 그와 동시에 우지직 소리를 내는 충격을 느겼다.

그런데 규격스톱바가 보급되는 요즘에도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독자가 있어 놀랍다.

운전자들이 스톱바 개념에 대해 안전한 장치로 신뢰하고 있어 차량 피해 사고는 잠재된 시한폭탄과 같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주차구역에 설치된 높은 구조물에 대한 위험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데 반해 튜닝산업의 활성화 또한 차고가 낮은 승용차를 만들고 있다는 점과도 맞물린다.

SUV 차고에 맞췄다면 최소한 주차 차종 표시를 해야 한다는 발상도 어불성설이다. 때문에 반드시 구조물 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판단된다.

조속한 대처를 하지 않는다면, 안락한 휴식 공간이 아닌 공포의 졸음 쉼터가 될 수 있다고 점에 교통뉴스필자는 경종을 울린다.

 

                                                                             이준호 시청 독자 제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